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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DATA/2021 공공빅데이터 분석 인턴

2021 공공 빅데이터 분석 - 인턴 면접 후기(+ 인성 검사)

서류 제출을 완료하고 며칠 뒤 메일과 문자로 인성 검사 관련 공지를 보내줍니다.

 

"2021-05-03 ~ 2021-05-06 내로 해당 링크 접속하여 인성 검사 진행"

 

메일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인성 검사는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문제 풀고 하는거 아니니까 전혀 긴장할 필요 없습니다.(그래도 인성 검사해야 자기소개서 제출한거 읽어본다 했으니 반드시 해야합니다.)

이후 다행히 서류는 통과하여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여 광주로 가게됐습니다.

갑자기 광주??

 

서울/경인/전라/경상/강원/충청/제주와 같이 권역별로 지원하게 되는데 해당 권역에 있는 기관에만 추후에 지원이 가능하니 특별히 선호하는 기관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기관이 위치한 권역에 지원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농촌진흥청 배치를 희망하는데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라권으로 신청해야 교육 수료 후 농촌진흥청 지원이 가능합니다. (교육은 경상에서 받고 기관 배치는 경상 외 지역 불가능)

 

 

작년의 경우 전라권은 전주와 광주 2군데서 면접을 진행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광주에서만 진행했습니다. 광주송정역과 가까운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정문(?) 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길 잃을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면접 진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쪽으로 가서 본인 이름 옆에 싸인을 한 뒤 명찰을 받고 대기 장소에서 대기를 합니다.

 

본인 차례가 오면 담당자 분이 들어오셔서 호명을 해주시는데 안내에 맞춰 이동하면 됩니다.

 

저는 면바지에 셔츠를 입고 갔는데 대부분의 지원자께서 정장을 입고 오셨습니다.(살짝 당황 + 저보다 편하게 입고온 분 계셔서 안도)

 

원래 5명의 면접관과 5명의 지원자가 20분 동안 면접을 보는데 저희 조는 저를 포함하여 2명만 면접에 참석해 총 10분 정도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 분들은 여전히 5명이셨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면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면접관분들께서 많이 노력해주십니다. 서로 간에 친척이 있는지 마스크를 내려서 확인한 후 없다고 하면 면접이 시작됩니다.

 

면접 질문으로 지원동기/본인이 잘한 결정, 후회한 결정/데이터 분석 관련 경험이 있는지/팀 단위 프로젝트에서 분열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과 같은 내용이 나왔습니다.

 

면접이 끝나면 밖으로 나와 명찰을 반납하고 집으로 가면 됩니다!!

 

대전에서 광주까지 꽤 오래걸려서 갔는지 살짝 허무했지만 면접을 오래 보는 것 보다는 낫겠죠??

 

 

+

면접에서 데이터 분석의 기술적인 부분은 아주 살짝만 물어보셨습니다." 어떤 해커톤을 경험해봤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떤 툴을 이용해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자세하게 물어보셨습니다. 그 점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

데이터 분석 경험이 없더라도 선발까지는 크게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후에 있을 교육 기간 동안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지원 자체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