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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UAM UAV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은 어떤 모습일까?

 

이제 대충 UAM이 뭔지 느낌이 오실겁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토부에서 2025년에는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한 시점에서 시장 및 정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UAM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도로에서 차가 바로 비행기로 변신한 듯한 모습>

 

 

막힘 없이 뚫려 있는 하늘로 출퇴근 시간에 자동차를 이륙시켜 직장에 도착하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2025년에 우리에게 다가올 UAM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하던 모습일까요?

 

국토교통부의 UAM 실현 예측도를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Seamless : 1. 솔기가 없는 2. (중간에 끊어짐이 없이) 아주 매끄러운

     

 

국토부 보고서 혹은 현대차의 UAM 관련 자료를 보면 Seamless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우버도 마찬가지고요.

 

 

초기 형태의 UAM은 개인용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처럼 이용될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버스 혹은 지하철을 이용해 UAM 터미널로 이동한 후,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 후 동일하게 다시 버스 혹은 지하철을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개념입니다.

 

현재 국토부 보고서를 기준으로 하면 이렇게 UAM을 이용을 비롯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도시권 중장거리(30~50km)를 20여분 안에 이동할 수 있을것이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울로부터 반경 30km 지역만 보더라도 저 지역들 간 이동이 최소 1시간 이상 걸린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지역들을 20분 안으로 연결한다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도권의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입지의 변화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양평/가평 정도의 거리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30분 정도면 출근이 가능하게되면 저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더 가까운,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토부가 제시한 UAM 초기단계 노선(안)입니다. 정확한 지역을 알 수 없지만 서울/경기 주요 거점과 공항을 연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에는 주요 거점과 공항을 먼저 연결하고 이후에 주요 거점과 거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