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UAS로 UAM 시장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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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UAM 시범기지, 싱가포르

 

 

제가 전에 올렸던 글 기억나시나요? 현대차가 우버(Uber)와 함께 UAM 기체를 제작 중에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young.hyundai.com/hyundai/news/detail.do?seq=7356&

현대자동차,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Cargo UAS) 개발 착수

 

최근 현대 UAM 관련 소식을 알아보던 중 현대에서 UAS를 이용해 화물 운송을 시작할 것이란 기사를 봤습니다.

 

 

UAS는 뭘까요? 

 

 

 

간단히 말해 무인기 입니다.

 

다만, UAV/UAS/RPAS/Drone 등 아직 용어를 섞어쓰고 있는데 그냥 무인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하려는 기체는 중형급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고정익+수직 이착륙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independent.co.uk>

 

아마존에서 시행하고 있는 드론 택배는 물류센터에서 집 앞으로 배송하는, 사진에서 보이듯이 한 가구만을 위해 배송하기에 소형 드론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현대차에서 구상하고 있는 서비스는 도시 간 중형화물 운송이기 때문에 더 큰 형태의 기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의 항공화물운송,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1. 국토부 보고서에서 UAM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항공 화물 운송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하고 대중의 관심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부분에서 항공 화물 운송 사업이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관련 법규 및 관제와 같은 절차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를 할 여건이 조성됩니다. 안전한 UAM 기체가 완성되더라도 관련 법규와 무인기 관제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안전한 화물 및 승객 운송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UAM이 활성화 되기 전에 화물 운송을 통해 관련 절차에 대해 충분히 논의한다면 UAM 개발이 완료 되었을때 관련 시장이 법규에 발목 잡히지 않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3. 물류 혁신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의 택배 시장은 매우 빠른 배송시간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 많은 사건/사고가 존재합니다. 최근 한 기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택배 업종까지 투입시킬 수 있게 법규를 확대하자는 내용을 봤을때 "왜 내국인들이 기피하는지 그것을 해결해야지 단순히 외국인 노동력으로 해결하려는게 너무 답답하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시 본 내용으로 돌아와서 항공 화물 운송이 가능해지면 기존의 허브에서 전국 각지로 보내는 방식에서 전국 단위 '퀵배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도서 산간 지역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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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2025 

파블로항공 장거리 선회비행, 80.6Km 드론 택배 성공해 - 내외경제TV

현대차가 현재 시점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그대로 구현해낸 스타트업입니다. 고정익 형태지만 수직이착륙 방식을 선택했고 최근 제주도 및 인천에서 드론 택배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드론을 통제하는 '군집 드론'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고 이번 드론 택배 장거리 선회비행에서 선보인 관제 시스템은 현대차가 요구한 성능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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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fly1030.tistory.com/78

세계 최초 수소 드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VTOL 기체도 현대의 요구조건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