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voakorea.com/world/americas/5013693
"아르헨티나, 차기 전투기로 한국산 FA-50 선정"
남미 국가인 아르헨티나 공군이 차기 전투기로 한국이 개발한 FA-50 경공격기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민간 군사정보 매체 제인스(Jane's)는 아르헨티나 공군이 한국의 FA-50을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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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를 관심있게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아르헨티나가 FA-50을 도입하려 했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여력이 없어진 아르헨티나는 FA-50 도입을 포기했습니다.
완전히 사업이 뒤집어진 것이 아니라 향후 경제 상황이 나아지면 사업이 다시 진행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www.aerotime.aero/valius.venckunas/26379-curious-case-of-argentinian-fighter-jets?page=1
Curious case of Argentinian fighter jets
Fighter jets are crème of the crop of any air force. They are crucial for protecting a country's airspace, a thing Argentina learned that the hard way during the Falklands war. But what became of its air force later?
www.aerotime.aero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KAI)가 영국의 반대로 FA-50을 아르헨티나로 수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서한을 아르헨티나 국방부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A-50은 한국항공우주(KAI)에서 만든 전투기인데 영국이 뭔데 반대하는거야?
공문 내용을 보시면
"The export of six major components produced by UK suppliers for FA-50 is subjected to the approval of UK Government, which has arms embargo against Argentine in place"
FA-50에 영국에서 만든 부품 6개가 있는데 수출을 할 때 영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애기입니다.
news.joins.com/article/23909226
돈 떨어진 아르헨, 하필 부품도 영국산…꼬이는 FA-50 수출
공문에 따르면 FA-50의 부품 중 6개가 영국에서 만들어지며, 이에 대한 수출 권한은 영국 정부에 있다.
news.joins.com
기사를 참고하시면 왜 영국이 아르헨티나에 무기 금수 조치를 하고 있는지 간략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간략히 설명 드리면,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분쟁으로 과거 전쟁까지 치뤘는데 그때부터 영국이 아르헨티나에 무기 금수 조치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포클랜드 제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중입니다.
영국은 포클랜드 제도에 전투기를 배치시켰고 아르헨티나도 거기게 대응해야 하는데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구형 전투기만 사용하다 최근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FA-50이 선정됐던겁니다.
이제 약간 이해가 되시죠?
T/FA-50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KF-X의 홍보모델로써도 엄청난 역할을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T/FA-50에 만족한 국가들은 당연히 KF-X에도 관심을 갖게될테니 말이죠. 현재 미 공군 고등 훈련 대체기, 캐나다 전투 조종사 학교 등에 FA-50 수출이 진행중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르헨티나 건도 잘 해결되어 수출에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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