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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투자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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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가처분신청 결론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의 운명을 가름하는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펀드)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의 가처분 신청 결과가 다음 달 1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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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가처분신청에 대한 결론이 나옵니다.

 

 

사실 이게 통과가 되더라도 통합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정되지만 우선 눈 앞에 있는 산을 넘어야할 대한항공-아시아나 입장에서 내일 가처분신청 결과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 기각될 경우

 

합병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경영권 이슈, 다른 나라들의 승인 등 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통합도 힘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합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LCC, 제주항공 순으로 항공시장이 개편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경우의 제주항공의 가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2. 인용될 경우

 

대한항공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왕산 마리나, KAL리무진을 매각 하는 등 정말 팔 수 있는 것들은 모두 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시기를 어느 정도 잘 버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아시아나 항공은 굉장히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항공과 통합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었는데 통합 이슈 이후에 호재가 될만한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통합은 시너지보다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차적인 부분도 논란이 많은 이번 통합,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요?

 

 

대한항공이 왕산 마리나에 이어 KAL리무진까지 매각했습니다. 팔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팔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한항공이 현재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여유 자금을 비축하는 걸까요? 아니면 인수가 확정됐기에 그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