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오랫동안 밖에 세워둬서 많이 더러운 상태였습니다.
깔끔하게 세차하고 스크래치 있는 것들 커버할 수 있을가해서 근처 세차장에 갔습니다.
매니저에게 보여주니 자신있다면서 외부 디테일 세차 + 잔 스크래치 제거에 150달러를 요구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하여 몇 차례 요구 사항을 강조한 후 차를 맡기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조금 구경하다가 집에 왔습니다
침대에 누우니 갑자기 걱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구글맵을 켜서 검색을 해봤죠...
리뷰를 보고 갔어야 하는데... 그랬으면 돈 낭비를 안했을텐데...
분명 외부 디테일 세차 였는데 그냥 자동세차 돌리고 수건으로 슥슥 닦더라고요
설마 그렇게 끝날까 싶었는데 결과를 보니 정말 그렇게만 하고 끝났더라구요...
외부 디테일 세차였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
스크래치 부분도 아무런 변화가 없어 매니저에게 항의를 하니 분명히 달라졌다면서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그나마 찍어둔 사진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매니저가 수긍을 하고 이것저것 해보더니 스크래치를 약간 희미하게 만들더라구요
?????
그러면 그 전에는 무엇을 한걸까요?
이건 돈을 다 못내겠다고 하니 매니저가 100달러에 합의보자해서 기분이 매우 나뻤지만 그냥 합의하고 나왔습니다.
교훈 : 잘 알아보고 가자 + 돈 내기 전의 친절함을 믿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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