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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미국 여행(2021.02)

라스베가스 가는길에 있는 후버댐(Hoover dam)

 

지인이 유타에 볼 일이 있어 간다길래 따라갔습니다

 

출발 다음날 오전에 약속이 있어 라스베가스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아침에 유타로 떠나는 일정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가는 도시까지 2시간 정도)

 

 

피닉스에서 라스베가스 가는 길은 놀랍게도 이런 길의 연속입니다

 

 

진짜죠?

 

 

이전 포스팅에서 피닉스의 사막은 약간 풀이 섞여 있다고 설명드렸는데 이런 느낌입니다

 

여기에 특이하게 생긴 선인장이 섞여있어요

 

흰색선 옆에 있는 자국은 도로의 경계를 알려줍니다

 

타이어로 저 자국을 밟으면 "그그극" 하는 소리가 나요

 

 

길의 끝이 안보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네비도 안켜요

 

인터넷이 안터질때도 있긴한데 그냥 계속 직진만 하기 때문입니다

 

 

풍경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피닉스에서 라스베가스를 갈때 이런 풍력발전기를 보면 어느 정도 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버댐 안에 갈 수 없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구글맵에서는 영업중이라하여 한번 입구쪽으로 가봤습니다

 

국가 중요 시설이라 그런지 입구에서 검문이 있었습니다

 

엄청 빡세게 하진 않는데 총을 들고 있어 좀 무서웠습니다

 

 

그 옛날에 도대체 어떻게 만든걸까요?

 

 

가까이서 보면 더 거대합니다

 

www.youtube.com/watch?v=fjapgTd-QUg

위에 있는 시설은 Spillway, 일종의 배수시설인데 관심 있는 분은 유튜브 링크 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겁니다

 

표지판이 후버댐 spillway에 물이 있는 일은 흔치 않다고 말하고 있네요

 

 

후버댐에 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암석 색이 정확하게 구분되는데 설마 누가 색을 칠한건 아니겠죠?

 

저 탑은 무슨 용도인줄은 모르겠으나 뭔가 교도소의 감시탑 느낌이 듭니다

 

 

핸드폰 정말 꽉 잡고 찍었습니다

 

카메라가 후버댐의 거대함을 담아내질 못하네요

 

 

라스베가스에 방문하신다면 한번 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2021년 2월 기준 내부 박물관은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몇 명은 핸드폰 떨어트렸을겁니다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후 일행의 추천 맛집인 이조곰탕에 들렸습니다

 

미국와서  한식만 먹네요

 

 

미국 한끼 식사 정도의 가격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시카고에서 이거 먹으로 왔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아마 서비스 받기 위한 립서비스가 아니었을까...

 

 

같이간 일행이 맛있게 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야 한국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지만 외국에 살다보면 항상 한식이 그립죠

 

 

김치를 직접 담구시는 것 같은데 마트에서 파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김치만 먹어도 공기밥 하나는 먹을 것 같네요

 

이상 후버댐에서 갑자기 한식으로 끝나는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