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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투자

인도네시아, KF-X 대신 라팔로 완전히 돌아서나?

www.yna.co.kr/view/AKR20200921165200104

 

한-인도네시아 KF-X 공동개발 재협상…연체금 5천억 해결될까 | 연합뉴스

한-인도네시아 KF-X 공동개발 재협상…연체금 5천억 해결될까, 성혜미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22 05:30)

www.yna.co.kr

 

 

인도네시아는 지금까지 KF-X 개발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물의(?)를 일으켜왔습니다. 

 

분담금 납입 밀리고, 현물로 주면 안되냐 그러고, 아예 분담금을 낮춰달라...

 

 

그럼에도 인도네시아와 공동 개발을 했을때의 이점인

 

 

1. 개발 금액 분담 2. 50대 물량 확보 3.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기종이라는 홍보 효과 등을 위해

지금까지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www.thedrive.com/the-war-zone/37964/france-confirms-that-indonesia-wants-to-buy-rafale-fighter-jets

 

France Confirms That Indonesia Wants To Buy Rafale Fighter Jets

The country has been seeking a new combat aircraft, with France’s Dassault Rafale the latest in a line of candidates.

www.thedrive.com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도입에 대한 외신 보도입니다. 주요 내용을 한번 보겠습니다.

 

The potential sale of 36 Rafales was confirmed yesterday by French Minister of Defense Florence Parly, during a TV interview. She noted that the contract signature was still pending, but that the deal was “very well advanced.”

 

TV 방송에서 프랑스 국방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라팔 36대 계약이 거의 확실시 된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According to this source, Jakarta is eager to “quickly finalize an agreement” on the purchase as part of a wider defense cooperation agreement between the two countries.

 

특히 인도네시아가 빠르게 일을 마무리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연내에 계약을 마무리 하고 싶어한다는 다수의 믿을만한 정보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France doesn’t have a long history of major arms transfers to Indonesia, but in recent years the country’s defense industries have been making more inroads here, including the sale of an additional eight Airbus Helicopters H225M combat search and rescue rotorcraft to the Indonesian Air Force in 2019.

 

인도네시아와 프랑스는 전통적인 국방 협력국은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 헬리콥터을 계약 진행하며 관계를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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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siae.co.kr/article/2020112009230353134

 

인도네시아, 한국과 방산 손절하나

인도네시아 내부에서 우리의 방산수출과 공동개발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정황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우리 군과 차세대전투기(KFX)를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분담금을 주기로 한 인도네시아측은

www.asiae.co.kr

(인도네시아가 KF-X뿐 아니라 잠수함 도입 계획도 철회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지난 행보를 고려하면 당장 내일이라도 KF-X 개발 참여 포기를 말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도네시아가 공식적으로 KF-X 개발 참여 포기를 선언하면 대한민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어집니다.

 

1. 코로나로 인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의 분담 액수인 1조 이상의 금액을 대한민국 홀로 해결해야 합니다. 새롭게 예산 편성을 하고 납득시켜야 하는 부분이 개발 일정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국가 재정 부담으로 개발에 꼭 필요한 예산이 삭감 및 축소될 수 있습니다)

 

2. 초기 생산 대수가 감소합니다. 비행기는 규모의 경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양산 대수가 많은 것이 대당 단가를 낮춰 수출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원 계획은 대한민국 공군 120대 + 인도네시아 공군 50대 촟 170대 양산 계획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빠진다면 대한민국 공군 물량인 120대만 양산하게 되어 전투기 대당 단가가 높아집니다. 곧 수출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3.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기종이라는 홍보효과가 사라집니다. 인도네시아가 빠지면 KF-X는 어쩔 수 없이 한국 공군 단독으로 사용하는 기체가 됩니다. 다른 국가에 수출을 하기 전까지는 우리 공군만 사용하기 때문에 홍보 효과도 떨어지고 잠재 구매 국가들이 많은 의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KF-X는 우리 영토 수호를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사업입니다.

 

KF-X 도입 계획을 기반으로 노후 전투기를 교체하고 있어 KF-X 사업이 실패하면 공군 전력에 큰 차질이 생깁니다. 현재까지 개발일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었던만큼 어떤 악재가 오더라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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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fly1030.tistory.com/29?category=947331

 

KF-X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료 = defenseworld.net] '보라매 사업'이라고도 불리는 KF-X(Korean Fighter eXperimental)는 이미 노후화된 F-4, F-5를 대체하기 위해 차세대 공군용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개발에만 8.6조, 양산에..

iphfly1030.tistory.com

한국항공우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향후 KAI의 주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단기적으로 하락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KF-X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고 우리는 이 사업을 성공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해낼거라는 믿음 말고 어떤 근거로 성공/실패할 것 같은지, 근거를 가지고 KF-X를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