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na.co.kr/view/AKR20201228062600003?input=1195m
한화시스템 뿐만 아니라 한국항공우주(KAI)도 연말에 실적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가 최근 민수기체부품 관련 수추 소식을 들려왔는데 이번에는 방산 부문 소식입니다.
이번 계약은 1조 500억원 규모이며 2024년까지 계약 물량을 납품하게됩니다.
육군 헬기의 노후 물량이 수리온으로 대체되면서 KAI 자체 실적 향상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의 군수MRO 관련 부문도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이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www.nocutnews.co.kr/news/5467969
다만, 한국항공우주(KAI)가 더 성장하려면 우선 잘하고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경공격기인 FA-50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고해서 FA-50을 그냥 쭉 늘려서 폭격기로 만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FA-50은 설계때부터 경공격기로써의 임무를 위해 만들어졌지 폭격기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항공기 설계는 아주 복합적인 요소가 초기 설계때부터 반영되어야 하는데 수송이 주 임무인 수리온을 가지고 장갑을 보강하고 무기를 장착하여 상륙공격헬기로 사용하겠다는 주장은 민/군 항공 전문업체인 KAI의 신뢰가 떨어지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수리온과 꾸준히 준비해오던 소형무장헬기(LAH)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현재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향후에 있을 또다른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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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art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005
KAI의 민수부품 부문은 주로 에어버스와 보잉을 고객으로 했는데 최근 세계 항공시장이 침체되며 주문이 줄어든 여파때문인지 다른 항공기 제작사(이스라엘 IAI, 엠브라에르)와 신규 계약 체결 소식이 들려옵니다. 전세계적인 항공산업 축소여파로 신규 계약 체결이 쉽지 않았을텐데 한국항공우주의 역량이 보여진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엠브라에르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는 향후 수송기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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